창 상부 환풍기 2기 배치
대수를 늘리는 것보다 어디에 어떻게 나누느냐가 결과를 바꿉니다. 배출 방향까지 함께 잡았습니다.
- 현장
- 넓은 면적 · 창 상부
- 시공 내용
- 환풍기 2기 분산 배치
- 소요 시간
- 당일 완료
- 중점 사항
- 간격 · 배출 방향

창 상부에 나눠 배치한 환풍기 2기
두 대를 붙여 달면 한 대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
대수를 늘릴 때 흔한 실수가 두 대를 나란히 붙여 다는 것입니다. 이렇게 하면 같은 자리의 공기를 두 배로 뽑아낼 뿐, 공간 안쪽 공기는 그대로입니다.
공기는 저항이 적은 쪽으로 흐릅니다. 두 대가 붙어 있으면 그 앞 공기가 가장 쉽게 빨려 들어오니, 멀리 있는 공기는 움직일 이유가 없습니다.
그래서 간격을 벌려 각자 다른 구역을 맡게 하는 것이 핵심입니다. 대수보다 배치가 중요한 이유입니다.
시공 전 현장 조건
면적에 비해 배기 지점이 부족한 상태였습니다. 한쪽은 어느 정도 환기가 되는데 반대쪽은 답답하다는 이야기였습니다.
창 상부를 활용할 수 있는 구조라 벽을 새로 뚫지 않아도 되는 조건이었습니다.
간격과 방향을 함께 잡았습니다
먼저 공간을 두 구역으로 나눠 생각했습니다. 각 구역의 공기가 어느 쪽으로 흐를지 보고, 그 흐름의 끝에 배기 지점을 하나씩 뒀습니다.
두 대 사이 간격은 최대한 벌렸습니다. 창 상부 라인 안에서 잡을 수 있는 가장 먼 두 지점을 골랐습니다.
배출 방향도 겹치지 않게 했습니다. 두 대가 같은 방향으로 강하게 내보내면 그 자리 공기 압력이 올라가 서로 방해가 됩니다. 각도를 살짝 벌려 배출된 공기가 흩어지도록 잡았습니다.
급기도 확인했습니다. 두 대가 뽑아내는 총량만큼 들어올 곳이 있어야 실제 배출량이 나옵니다.
시공 완료
두 지점에서 각자 구역을 맡아 뽑아내면서 공간 전체에 흐름이 생겼습니다.
가동 후 안쪽까지 흐름이 닿는지 확인했습니다. 얇은 종이가 미세하게 흔들리는지로 판단하면 눈으로 확인이 됩니다.
이 현장의 핵심
- 두 대 사이 간격을 최대한 확보
- 구역을 나눠 각자 담당 범위 설정
- 배출 방향 각도를 벌려 상호 간섭 방지
- 총 배출량에 맞춘 급기 경로 확인
- 창 상부 활용으로 추가 타공 없음
자주 묻는 질문
대수를 늘리면 무조건 나아지나요?
들어올 공기가 부족하면 대수를 늘려도 체감이 크게 달라지지 않습니다. 급기부터 확인하는 것이 순서입니다.
공기가 안 닿는 자리를 어떻게 확인하나요?
얇은 종이를 들고 공간을 돌아보시면 됩니다. 전혀 흔들리지 않는 구역이 있다면 그곳까지 흐름이 닿지 않는 것입니다.